[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위메프가 호주 산불 구호를 위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기부 티켓을 2월 1일부터 판매한다.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부산 공연의 2월 2일 19시(1회), 2월 4일~7일 19시 30분(4회) 등 총 5회차 공연 티켓이 오픈된다. VIP석, R석, S석을 5만원에 판매하며 좌석 및 등급은 현장에서 무작위로 배정된다. 수량은 회차별로 최대 200장(총 1000장)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호주 야생동물 보호협회(WIRES)에 기부된다.
이번 기부 티켓 판매는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은 호주 배우 클레어 라이언을 비롯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전 배우와 제작진은 물론 오리지널 제작사, 공동 제작사 에스앤코 등이 함께 호주산불 구호에 뜻을 모으고자 기획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월 9일까지 공연한 뒤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7월에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