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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조선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전 세계 영화인들 최고의 영화 축제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오는 2월 9일(미국 현지 시간) 일요일 열리며, 한국 시간으로는 2월 10일(월) 오전 9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오스카)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 영화 역사적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깔끔한 진행과 재치 있는 통역으로 신뢰를 주고 있는 동시통역사 및 방송인 안현모와 깊이 있는 분석과 자세한 작품 해설을 전해 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생중계 진행을 맡아 시상식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TV조선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도 시상식에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2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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