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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어나더 어스'가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어나더 어스'는 원인불명 바이러스가 등장한 2098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빼앗아간 바이러스를 해결할 신약 실험에 스스로 지원한 주인공 노아는 동료이자 자신의 연인인 조슈아와 자신의 스승인 사이먼 박사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런 도중 조슈아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 둘 씩 찾게 되고 '또 다른 지구'라는 지구 쌍둥이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에 노아는 람과 의기투합해 외부행성으로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들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본인들의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작품 특유의 SF 감성과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섯 배우는 극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약개발을 만들기 위해 애쓰다 실종된 조슈아의 흔적을 찾다가 '또 다른 지구'를 발견하는 노아 역은 김대웅이 맡았다. 사이번 박사의 아래에서 천체 물리학자가 되어 신약개발을 하는 조슈아 역에는 김지유가 출연한다.
노아와 함께 외부 행성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이를 함께 하는 람 역은 박한근,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노빌리움의 집사 로봇으로 인간보다 인간을 더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홍키 역엔 주태윤이 나온다.
뮤지컬 '어나더 어스' 트라이 아웃 공연은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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