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이주민 인재영입 환영, 다문화가정 정책개발 힘쓸것'

기사입력 2020.0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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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대한민국의 상징 이주민 정책위한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 회장(이주민센터 동행대표) 인재영입

- 더불어민주당, 이주민 사회통합이 포용국가의 핵심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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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번째 인재로 주한베트남교민회 회장이자 이주민센터 동행, 원옥금 대표를 영입해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 이해찬 대표와 함께 참석해 원옥금 회장에게 당배지를 달아주며 16번째 인재영입을 축하했다.
 
원옥금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다문화(글로벌) 인권분야의 첫 번째 영입케이스로 15년간 한국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현장 인권운동가로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과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다.
 
원옥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게 정치참여를 제안해주신 더불어민주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은 차별과 편견 없는 우리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믿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어디 출신이든, 지위가 무엇이든,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존중받고 대접받는 나라, 모두의 사랑으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서영교의원은 “우리나라에는 벌써 240만명의 이주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들의 인권과 권리는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양성이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 또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소속으로 다문화 위원회를 두고 이주민 정책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이주민 정책을 검토해 21대 총선에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검토중인 총선 공약으로는 ▲ 미등록 이주아동 보호, 지원체계 강화 ▲ 교사·공무원 다문화 교육 의무화 ▲ 결혼이주민 대상 실질적 지원정책: 다문화가족지원 전달체제 정비 ▲ 종합적 이주여성 지원대책 ▲ 고용허가제 개선안 마련 등으로 신중한 논의를 거쳐 이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외받지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서영교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질의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33,482명의 다문화 학생이 재학 하여 전국 다문화 학생(137,225명)의 24.4%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안산 원곡초의 경우에는 전체 학생수가 538명으로 그 중 93%인 502명이 다문화가정의 학생으로 해당 학교를 다문화 국제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고 선일초 또한 전체 학생 432명 중 318명(73%), 시흥 군서초 644명중 427명(66%), 안성 광덕초 168명 중 86명(51%), 시흥 시화초 372명 중 185명(50%)으로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영교의원은“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편견과 차별은 이주민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 2세들에게도 똑같이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아이들의 교육현장에서 학습적응이 용이하도록, 더불어 행복할 수있도록 차별과 소외가 없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이주민 정책 즉 글로벌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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