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황교안 대표가 5.18민주화운동을 80년에 일어난 무슨 사태쯤 치부한 것은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뼛속까지 공안검사적 시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큰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2월 10일(월) 오후 5시 1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제1야당대표로서 또 종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황교안 대표는 재임기간 중 당내의 5.18폄훼발언으로 큰 곤옥을 치른 적이 있는데도 이런식의 반응을 보였다니 놀랍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황교안 대표의 역사인식이 신군부가 규정한 ‘광주사태’에 머물러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황교안 대표는 즉각 5월영령 및 광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자신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인식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