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북한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과 대북제재의 유연성 확대“

기사입력 2020.0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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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오늘(10일)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대표인 알렉스 웡미 미국부 대륙특별부대표는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당국자들과도 만나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북한 개별관광 등 다양한 남북협력 사업과 대북 제재의 유연성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늘 2월 10일(월) 오전 11시 1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은 북미대화의 성공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함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자 이를 완성시킬 열쇠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지난 달 남북관계에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중요한 것은 원론적 입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이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는 말로는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면서도 실제로는 ‘대북 제재’ 원칙을 고집하면서 남북관계나 비핵화의 실질적 결과를 만드는 것을 어렵게 한 적도 있다. 2018년 8월 남북이 함께 진행하려던 북쪽 철도 상태 조사를 유엔사령부가 불허한 건 단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남북 관계 개선을 뒷받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정부의 전향적인 태도와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 이번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남북 협력을 통한 대북 제재의 실질적 완화를 이끌어내, 북미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는 생산적인 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한반도 평화를 주도하고 남북미 관계를 선순환시켜 평화를 완성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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