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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만의 극치인 더불어민주당, 별짓을 다하기로 한 모양이다. 고려대 임미리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한 것이다. 선거에,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인가? 라고 바른비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2월 13일(목) 오후 7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특정 정당이 신문 칼럼 내용을 이유로 필자를 고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다. 임 교수는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고 한 것뿐이다. 하다하다 이제는 비판도 못하게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제한하더니 이제는 표현의 자유마저 억압하는 포악한 정치를 펴겠다는 것인가? 민주당은 즉각 임미리 교수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라. 민주당이 임 교수의 팩트폭행에 뼈가 아펐다면 차라리 폭행죄로 고발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남 탓은 잘하면서, 쓴 소리는 못 견디는 수명을 다한 민주당. 민주당은 안 뽑아요가 국민의 목소리다. 그나저나 이쯤 되니, 민주당 관련 논평은 고발당할까봐 겁이 나서 못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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