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소향-리사 "뮤지컬 '마리 퀴리' 안 보면 후회할 작품"

기사입력 2020.02.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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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리사 ‘김창열의 올드스쿨’ 출연! 폭발적 라이브에 스튜디오 ‘후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김소향, 리사(정희선)가 뮤지컬 '마리 퀴리'를 적극 홍보했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마리 퀴리' 주인공 김소향,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김창열은 두 사람에게 '마리 퀴리'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김소향, 리사는 "안 보면 정말 후회할 작품이다. 연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위로가 됐다. 마리 퀴리가 실패 과정을 겪으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그 장면을 연기하며 실패는 할 수 있지만 포기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고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마리 퀴리'는 여성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창열은 김소향에게 "'마리 퀴리' 역을 맡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 고 질문했다. 김소향은 "걱정이 많았다. 위대한 여성이고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가 쉽지 않았다. 나와 있는 책은 거의 다 읽었다" 고 답했다. 리사 역시 "조금이라도 가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티가 나기 때문에 장면, 노래 전부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고 밝혔다. 

 

리사는 '마리 퀴리' 1막 마지막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리사의 풍부한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돋보였다. 특히 김창열은 "어려운 과학용어도 쉽게 들린다" 고 했고, 리사는 "이과 분들이 좋아할 작품이다. 이과 분들 기대해주세요" 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마리 퀴리 역을 맡은 김소향과 리사는 "마리 퀴리 역을 맡은 사람이 총 세 명이다. 그런데 셋 다 색깔이 무척 다르다. 서로 공연을 다 봤다" 고 말했다. 

 

김소향도 '마리 퀴리' 삽입곡을 직접 불렀다. 김소향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창열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김소향은 이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김소향은 "열정이 과해 모든 대사와 가사를 중얼거릴 때가 많다" 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또 리사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날 얌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그런 점들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다. 노래도 하고, 관리법도 공개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반면 김소향은 "나는 오로지 뮤지컬이다" 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창열은 "뮤지컬 배우로서 2020년 이루고 싶은 꿈이 뭐냐" 고 물었다. 두 사람은 "'마리 퀴리'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입을 모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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