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구두에 짓밟힌 엄마의 비명, 국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국민주권감시단' 창립

불량공무원, 공권력 횡포, 보고만 있을 수 없다... 강력 규탄 나팔 준비해
기사입력 2020.02.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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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국가의 공권력에 피해을 입은 시민들의 가족, 지인들이 만나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그 이름은 국민주권감시단으로 국가와 공무원이 국민에게 공권력 횡보를 막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국민주권감시단 창립준비위원장 배삼준(심강)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31일 "대통령님께 진정합니다"라는 제하의 조선일보 전면광고를 통해 강릉노동청 근로감독관들로부터 협박당하고 보복수사, 과잉수사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호소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그는 이전에 국민권익위, 청와대, 감사원, 고용노동부 장관실에 12회의 진정 및 탄원을 제출한 바 있으나, 청와대를 비롯한 어느 사정기관도 억울한 사정을 돌봐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에 실린 광고를 보고 약 500명의 시민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 중엔 70대 여인이 k시청에 교통유발금 부과에 항의하자 시청직원은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이 여인을 그 딸과 행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바닥에 엎어놓고 구둣발로 등을 밟고 수갑을 뒤로 채우는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배삼준씨를 포함한 약 200명의 시민들은 지난 11일 서초동에서 만나 창립 준비 대회를 가졌고, 오는18일에는 양재동 소재 The K-hotel 1층 에비뉴한강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배삼준 국민주권감시단 창립준비위원장은 불량공무원이 공권력 횡포를 통해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고, 빼앗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예방을 위해 이 활동을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나팔 불어 주기를 부탁했다. 


아래는 배삼준 국민주권감시단 창립준비위원장 배삼준씨의 연락처다. 


<국민주권감시단(국주단) 창립준비위원장 배삼준 연락처 010-5227-1570>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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