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가 오는 2월 24일(현지 시간) 진행되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각본상 주요 2개 부문에 지명됐다.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플라이트>는 <포레스트 검프>,<<캐스트 어웨이> 등 유수의 작품들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온 명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배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손꼽는 명배우 덴젤 워싱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감독과 배우가 탄생시킨 <플라이트>에서 파일럿 '휘태커' 역을 맡은 덴젤 워싱턴은 이 작품으로 제7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지명된데 이어 1월 10일(현지 시간) 발표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이변 없이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리며 명불허전 최고의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액션 장르에 주로 출연하며 강한 남성적 매력을 발산해온 덴젤 워싱턴은 <플라이트>에서 완벽한 비행 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인 파일럿으로 나와, 비행기 추락 사건을 둘러싼 진실 앞에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는 내밀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허리케인 카터>,<말콤 X>,<자유의 절규>로 3차례 지명, <트레이닝 데이>,<영광의 깃발>로 2차례 받은 바 있는 덴젤 워싱턴이 <플라이트>로 생애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리얼 스틸>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존 가틴스가 <플라이트>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추락하는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키며 승객들을 기적적으로 살려낸 파일럿이 직면한 인생 최대 딜레마와 한 남자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플라이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