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가국제영화제서 감독상 받은 '한명구 감독'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수상, 노을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장산리 배경의 작품
기사입력 2020.03.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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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구 감독이 인도 2020 킬링가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 관련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명구 감독이 지난 1월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제4회 인도 2020 킬링가국제영화제(KGFF)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제작사 주식회사 시네마서울은 21일 "2020 제4회 인도 칼링가국제영화제에서 우리 영화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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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명구 감독은 킬링가국제영화제에 인도 진출 대한민국 최초 감독이 됐다"고 밝혔다.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는 고단한 하루의 해가 넘어가면 갯벌 위에 노을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마을 '장산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른 아침 동틀 무렵이면 마을은 염전의 빛으로 인해 해같이 빛난다. 


영화는 초라한 동네지만 자신들의 집인 이곳을 천국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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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구 감독의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러닝타임 126분의 2020년 5월 개봉예정작인 이 영화에는 배우 정혜선, 이은수, 유영미, 오상철, 김민채, 박민혜, 김재근 등이 출연했다. 


한명구 감독은 1987년 영화 '밤나비'를 통해 데뷔한 배우 겸 감독이다. '서울의 달빛', '깡패수업 2', '당신은 안개꽃' 등에 출연했고,  'JSA 남북공동초등학교', '저 하늘에도 슬픔이', '제4 이노베이터' 등을 연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KGFF는 소질이 있고 전도 유망한 영화 감독과 영화제작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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