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을 이기는 법

기사입력 2020.03.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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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철환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졸음운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률 1위는 바로 졸음운전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졸음운전 사고의 사망률은 약 15%, 전체 사고 2.4%의 약 6배에 이르는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대형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봄철 운전에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 번째로 카페인 활용법이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음료 등을 섭취하게 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잠을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 역시도 과하면 운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차량 내부 환기이다. 차량 내부에 공기가 정체되면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산소량은 부족하게 되어 졸음이 쏟아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 중에는 최소 30문에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

 

 두 가지 방법을 모두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눈꺼풀이 자꾸 아래로 쳐진다면 이제 남은 방법은 한가지뿐이다. 가까운 졸음운전 쉼터를 활용하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르는게 좋다. 조금 빨리 가려고 졸음운전을 하기 보다는 잠깐의 휴식으로 안전운전을 하자.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철환

[박영현 기자 xblackhole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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