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자극적인 사실 왜곡 표현은 국민 불안을 극대화할 뿐”

기사입력 2020.03.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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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내 여행사와 계약을 맺은 한 대리점이 재택근무를 알리는 안내문에 대통령 비하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고 있다. ‘문재앙 코로나’라는 문구다고 3월 13일(금) 오후에 논평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감염 확산만큼 무서운 것이 불안을 자극하는 허위조작정보들의 범람이다. 불안감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표현과 사실 왜곡은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다. 이에 민주당과 정부는 가짜뉴스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다. 실제로 대구코로나, 구로코로나 사용으로 대구시민과 구로구민이 상처를 받았고, 인근 주민은 공포감에 휩싸였다. 코로나에 지역명이나 이름 등을 덧붙이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해 혐오감을 조장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개인 여행사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들을 고려해도, 국민과 정부가 합심해 이겨내고자 한 상황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다고 전했다.
 
이어 WHO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선언으로 국가 차원의 대응과 국제공조가 더욱 중요해졌다. 국가 수장으로서 대통령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대통령 비하로 국론을 분열하고 불안감을 조성하기보다는 위기 극복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한 팀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께서도 변함없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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