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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13일(금) 오전에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마할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이어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도 김씨 공천 논란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 복도에서 오전에 브리핑을 열고 소셜미디어 때문에 제가 하루 아침에 문빠가 돼 있더라.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김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 본청 228호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선 추천지역으로 정했던 서울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신보라 의원은 이날 당의 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은 추풍낙엽이더니, 이제는 정치적 신념도 검증안된 청년후보가 강남벨트에 공천된다고 하면서 놀랍고 황망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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