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주개혁 정당들은 선거법개혁의 취지를 회복하는 역사에 민주당과 함께 해줄 것을 촉구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3월 13일(금) 오후 1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선거법 개혁의 취지는 투표의 비례성을 높이고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가짜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꼼수를 동원해 의석을 도둑질하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통합당의 꼼수 위성정당 창당 설립허가를 승인해준 것은 유감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의 개혁 취지에 반하는 결정이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자행한 탈법과 반칙의 꼼수를 미리 막지 못했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다. 깊이 사과 드린다.민주당은 연동형 비례선거제 취지의 왜곡을 회복하고,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우선적으로 돕겠다. 민주개혁 정당들도 개혁의 역사에 함께 해줄 것을 촉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