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의 대선공약 “수정-폐기론” 반박...근거없는소리?

기사입력 2013.0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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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7일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과 관련하여 “새 정부가 시작도 되기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수작업도 끝나지 않았고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공약에 대해 ‘지키지 말아라’, ‘폐기하라’든지 ‘공약을 모두 지키면 나라형편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최근 일고 있는 '대선공약 수정-폐기론'을 반박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것이었으며 당초 인수위 측은 윤창중 대변인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공지했지만 김 위원장이 전격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기간 동안 내놓은 공약들은 실현 가능성과 재원 마련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고 또한 하나하나 정성껏 진정성을 갖고 마련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사전 예고없이 김 위원장이 직접 발표했다.

오늘 김 위원장의 언급은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놓고 재원 확보 대책 미흡 등의 이유를 들어 수정 또는 폐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한 반박으로 초기에 사태를 진압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이정엽 기자 yob095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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