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제 9차 전국위원회 결정 및 신장식 후보 비례대표 사퇴”

기사입력 2020.03.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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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d.jpg정의당 강미진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21대 총선 비례대표 신장식 후보에게 사퇴 권고를 결정하였다.신장식 후보는 공직후보자심사 절차를 준수하였고 당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의 결정과 조치에 모두 따랐으며, 자신의 과오를 누락하거나 은폐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정의당 강미진 대변인은 3월 17일 오후 7시 42분경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신장식 후보는 진보정치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정의당에서도 주요 당직을 맡아 헌신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국민의 눈높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신 후보에 대한 사퇴 권고라는 아프고 무거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정의당은 신 후보 본인과 지지자 및 당원, 시민선거인단 여러분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신 후보는 전국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비례대표 후보 사퇴 결정을 하였다. 아래는 신장식 후보의 입장이다.

 

정의당 신장식입니다. 저는 오늘 당의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정의당 비례대표후보를 사퇴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당에 대한 비판과 비난은 저에게 돌리시고 정의당과 우리 후보들에 대한 도를 넘는 비난은 중단해 주십시오.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과 시민선거인단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정의당 당원입니다. 정의당을 계속 지지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신장식의 21대 총선 도전은 여기서 멈춥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다시 기회를 주실 때까지 더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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