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일렉트로닉 컴피티션 개최

기사입력 2020.03.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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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디지털리언 믹스업.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음악인 윤상(이윤상)이 새로운 일렉트로닉 음악인 발굴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는 실제 악기 연주를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 하나만으로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만들어가는 전자 음악인을 위한 자리다. 제작 능력을 갖춘 만 30세 이하 일렉트로닉 장르 음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제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미디만을 사용해 완성한 트랙으로, 가창을 포함한 곡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가창자는 지원팀에 소속되지 않아도 무관하다. 

 

이번 대회는 음원 사이트 멜론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3월 19일부터 두 달간 지원을 받으며 6월 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예선에서는 본인의 노래를 리믹스 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정식 음원 발매 기회도 제공된다. 

 

디지털리언 믹스업 측은 "전문 녹음실 밖에서 홈 레코딩 방식으로 만든 음악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고 순수하게 음악을 위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은 친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순수 전자 음악인들만을 위한 대회 '디지털리언 믹스업' 개최는 올해 두 번째다. 첫 대회에서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던 어피스오브어니언(Apieceofonion)이 우승자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의 '얼론'(Alone remix)은 정식으로 음원이 발매된 바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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