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신천지 시몬지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 적극 협조"

“영등포·서대문·파주·남산교회에도 적극 협조” 당부
기사입력 2020.03.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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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가 다음달 5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행정폐쇄를 추가 연장한 경기도 고양시의 요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제적 대응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 시설물 폐쇄 연장 조치에 지교회까지 모두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부 화정교회를 필두로 영등포·서대문·파주·남산 등 4개의 지교회도 이 같은 폐쇄 조치와 각 지자체 및 방역당국의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에 동의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중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시설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지금까지 폐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신천지 화정교회 관련 시설물 폐쇄에 대해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장을 결정했다. 폐쇄 연장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고양시가 우리 시설물에 대해 세 번째 폐쇄를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만큼 우리는 정부와 각 지자체 방역 당국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성도는 각자가 생활수칙과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겠고, 방역을 위한 모든 지침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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