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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을 방문해 신속한 대처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한국바이오 기업의 발 빠른 진단시약 개발이 코로나19 극복의 발판이 됐고 정부, 민간기업, 의료진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진단시약 개발에 동참한 신속한 대처에 감사를 전했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예방을 위해 긴급하게 사용이 필요한 의료기기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한시적으로 신속하게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6년 메르스 발생 시 최초로 도입됐다.
대통령은 "원래 하루 정도 걸리던 검사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했고, 지금은 더 단축됐다고 알려졌다"며 지금은 어디까지 단축됐다고 말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천종윤 씨젠 대표는 "1만 명을 동시에 (검사)하는데 6시간에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4월 중순이면 어떤 변이도 대응하는 것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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