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젊은층 제발 조심해달라" 강조

젊은층 방역 가볍게 여길 시, 급격한 감염전파 초래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20.03.27 17:5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캡처.JPG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의 분들이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으로 주의를 게을리하면 사회적 활동 속에서 감염을 급격히 전파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비교적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위해  젊은층에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특히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이다. 이런 분들은 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기에 젊은 사람에 비해 치명적인 폐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층 보호를 위해 젊은층의 강력한 거리두기 참여를 권고했다.

  

270시 기준 코로나 19 사망자는 139명으로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확인된다. 환자별 중증현황은 중증 이상 81, 중증 25, 위중 66명이다, 특히 40대 이하 환자의 경우 201명 위중, 402명 위중, 2명이 중증 단계인 걸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돌아온 주말을 맞이해 특단의 거리두기 조치 시기임을 인지하고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종교행사, 실내운동, 여러 가지 활동들은 어떤 형태로든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