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31일 '오페라 톡톡-로시니' 온라인 생중계

기사입력 2020.03.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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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시 오페라단 오페라 톡톡.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페라 톡톡-로시니'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오페라 마티네'를 새롭게 단장해 '오페라 마티네 시즌 2-오페라 톡톡'으로 돌아왔다. 오페라 작곡가들 작품들 중 유명 곡들을 연주와 함께 제작진 대화 형식 공연을 통해 오페라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인다. 

 

올해 오페라 톡톡은 로시니를 시작으로 5월 모차르트, 9월 푸치니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메노티를 선보인다. 벨칸토 창법과 재미있는 오페라의 대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작 중 '세비야의 이발사'는 5월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번 오페라 톡톡을 통해 먼저 만나봄으로써 정기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종]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톡톡-로시니.jpg

 

해설은 서울시오페라단 이경재 단장이 맡았고, 오페라 마티네 상임 연출가 이범로, 오페라 음악코치 정호정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비보 발렌시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리톤 김은곤,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과 베로나 시립극장 등에서 오페라 주.조역으로 활동한 테너 정제윤이 무대를 꾸민다.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무동음악원을 거치고 신진 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김예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 등 뛰어난 역량 성악가들도 무대를 함께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온라인으로 관람 후 태그를 달아 SNS에 올린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블록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맞춰 네이버 TV를 통해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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