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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렬(48) 연극집단 반 대표가 서울연극협회 회장직을 연임한다.
서울연극협회는 21일 "박장렬 회장이 회원 투표를 통해 제4대 서울연극협회장에 재신임됐다" 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2010년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 회장은 2015년까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박 회장은 연극 <대빵 큰 고래의 꿈>,<나무 물고기>,<72시간> 등을 무대에 올린 연출가다.
새 부회장으로는 연극배우 남명렬과 전국향이 선출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004년 1월부터 한국연극협회로부터 분리.독립돼 서울연극 발전과 서울연극인의 권익보호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연극협회 회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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