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노원갑 후보는 2일(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고용진 후보 총선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식에는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 김동수·최용철 수석부위원장, 수출입은행 신현호 위원장, 산업은행 조윤승 위원장, 기업은행 김형선 위원장, 최재영 대외협력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용진 후보를 지지했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금융공기업 등 37개 산하 지부로 조직된 10만여 명 규모의 한국노총 내 최대 산별노조이다.
이날 고용진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 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당 차원의 정책협약을 맺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고용진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금융계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금융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고용진 후보의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한국증권,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 노동조합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공공성강화투쟁위원회 역시 지지 선언을 위해 공릉동에 있는 고용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박효일 금융공공성강화투쟁위원회 위원장, 오창화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위원장, 임삼섭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최찬영 금융보안원지부장 등이 참석해 고용진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