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 2명 확진 제외한 126명 전원 음성 확인

기사입력 2020.04.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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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서 2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배우와 제작진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가 마지막 결과를 기다렸던 35명까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6일 오전 8시 기준 최종 배우와 제작진 총 128명 중 확진 2명, 음성 126명이다. 3월 31일 오후 11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4월 2일 양성 판정 1인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다.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지난 1일부터 126명 배우와 제작진은 2주간 1인 1실 자가 격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매일 건강 확인을 통해 체온과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으며, 확진된 2명의 앙상블 배우는 각각 지정 격리 시설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관할 기관을 통해 관련 시설.이동 경로, 인근 지역 방역 조치는 완료됐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 방역 조치.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간 5M 이상 거리, 공조장치(공기 조화 장치) 등을 확인 완료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전 공연 기간 동안 배우와 제작진이 공연장 출입 시 열감지 카메라 및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 관찰, 마스크 상시 착용, 무대 공간 외부 음식물 반입을 진행했다. 외국 배우와 제작진은 방역된 셔틀버스를 통해 공연장과 숙소 이동을 하며 동선을 최소화했고, 관객과 만나는 퇴근길 만남.사인 등 근거리 접촉을 제한했다.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 대상으로 입구마다 열 화상 감지 카메라,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해 37.5도 이상의 발열 시 입장을 제한해왔다. 아울러 공연장과 객석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블루스퀘어는 월 정기 방역 외 전염병 예방 약품을 이용한 특별 방역, 일 1회 이상 극장 내 객석 알코올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해 왔으며, 공연장 내 감염 예방 용품 비치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배우와 제작진, 관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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