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시] '김비오렛', 네번째 개인전, 『㉨┨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

기사입력 2020.04.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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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다."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언어(텍스트) 자체만을 감상하고 써내려간 모든 해석이 정답일 수는 없다. 언어(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작가의 추상적 관점 속에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진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코사(Gallery KOSA)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과 인식 체계를 추상적으로 재구성한 조형작품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내보이는 조형조소작가, 김비오렛의 네번째 개인전 『㉨┨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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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 전시 모습 - 갤러리 코사 /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김비오렛 작가는 지난 전시에서 추상으로 생기는 혼란을 이미지로 재구성한 《언어는 틀이다》 작업과는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언어의 추상, 조형, 오독, 혐오를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2차적 추상은 이미지나 텍스트로 생각할 수 있다. 거기서 생기는 혼란을 표현한다면 텍스트의 오독일테고 그것을 조형적으로 풀어보았다. 세계는 추상적이며 그 안에 이미지와 언어가 있고, 또 언어 안에는 텍스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식 체계 모두 구체적 이해를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결국 추상적인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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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 전시 모습 - 갤러리 코사 /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이렇듯 언어가 가지는 현상들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언어가 가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과 인식 체계를 추상적으로 재구성해 작가만의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김비오렛 작가의 이번 네번째 개인전, 『㉨┨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코사(Gallery KOSA)에서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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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는 효ㅋ, んГ람들○I 오l겨l㉧┨つГ しГ쁘てr눙데 ○r뇨효ㅋ!', 전시 팸플릿 /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INFORMATION-
<김비오렛 작가>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수료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 졸업
 
-개인전-
2019 Frustration in Ianguage#2, galley 301, 서울
2019 Frustration in Ianguage#1, galley 301, 서울
2018 AND THREE I AM, galley 301, 서울
 
-단체전-
2020 제6회 친교 : 멘토 멘티 FRIENDSHIP MENTOR:MENTEE, 한원미술관, 서울
2018 비상구 전,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서울
2018 제5회 친교 : 멘토 멘티 전, 한원미술관, 서울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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