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 ‘유곽조성’ 공약.. 미통당의 함량 미달 공천시스템이 함량 미달 후보 …

기사입력 2020.04.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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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변인.jpg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래통합당 전북 군산시 이근열 후보가 ‘중국유곽’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가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유곽은 성매매업소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말하는 것으로 일제에 의해 이식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4월 9일(목) 오후 3시 45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버젓하게 냈다니 한심할 뿐이다. 당사자는 공약을 작성하는 실무 과정에서 일어난 착오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말도 안 되는 핑계일 뿐이다. 이미 이근열 후보는 작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해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이미 공직자로서 자질에 큰 문제를 보여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3-40대 세대폄하, 세월호 유족 모독에 이어 ‘유곽 조성’ 공약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저열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미래통합당의 공천 시스템이 함량 미달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량 미달의 공천 시스템에서 함량 미달의 후보들이 나온 것이다. 이근열 후보의 사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공천을 주도한 황교안 대표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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