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단체 크로체, 세종서 ”New Year Party” 대성료

- 500원의 행복,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 -
기사입력 2013.01.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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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크로체 인디밴드 공연]


재능기부단체의 재능기부 이웃사랑은 계속 이어진다.

충남 유일 재능기부단체 크로체(고지원 회장)는 25일, 조치원 커피하우스에서 'New Year Party'를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실시한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자원봉사 센터를 통해 전액 기부된다.

‘500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부행사로 포토존, 팬시우드 체험, 커피 타임, 캐리커쳐 등을 진행했으며, 2부행사로는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일일 찻집' 규모로 열린 이번행사에 참가한 손님들의 열기와 마음만큼은 어느 큰 공연 못지 않았다.

수익금은 부스행사를 통해 판매되는 악세사리, 팬시우드, 캐리커처 등을 통한 500원에서 1000원의 수익량을 모아졌으며, 재미와 부담 없는 기부금을 통해 카페를 찾은 많은 손님들의 주머니를 열게 했다.


[고지원 회장의 대표말씀]

크로체 고지원 회장은 "충남유일 재능기부단체 크로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나의 재능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한다면 분명 가치 있는 일"이라며 "차량을 운전해주는 것 또한 재능기부이다. 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크로체는 언제나 열려있다"며 공주지부 뿐만 아니라 세종지부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의 협조와 크로체의 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인 세종시 커피하우스엔 크로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세종시 재능기부 문화확산을 위해 지원나온 크로체 공주본부 단원들]

한편, 크로체는 2009년 소망공동체에서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재능기부에 뜻이 있는 사람들의 '약속'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12월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 힐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maitre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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