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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고령층 500가구 비대면 건강관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김해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어르신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방문간호사가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저소득 고령층 500가구이다.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과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소독티슈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 특성에 따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비타민, 영양죽을 추가해 전달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는 전화로 안부전하기, 한의사회에서 제공하는 사랑의 한약쿠폰 전달, 건강에 필요한 자료와 물품을 집 앞에 두고 오는 등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손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에 대해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만성질환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 필요 시 의료기관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이종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외되는 가정이 있는지 살피고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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