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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박성혁)이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를 추천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16일 뮤지컬 스타들 생생한 소감과 추천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성화는 "런던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이 뮤지컬 콘서트를 국내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 공연에서 장발장을 연기한 양준모는 "오랜기간 장발장으로서 연기로만 보여드리다가 관객 입장으로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라는 말로 이번 작품으로 큰 감동을 받았음을 표현했다.
무대와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민우혁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심장이 뛰더니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며 영화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문정 음악 감독은 '레미제라블' 국내 공연 당시 음악 감독을 맡았던 추억과 함께 "'레미제라블'을 접했던 사람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처음 보는 이들이라면 작품의 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증한다" 고 추천했다.
김우형은 이번 작품이 콘서트 형식이기에 음악 위주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고 한국과 런던에서 각각 판틴을 연기했던 뮤지컬 배우 조정은과 전나영은 마이클 볼, 알피 보 등 전설적 배우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꼽으며 국내 관객들 또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하기를 기대했다.
'미스 사이공'의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킴 역을 맡았던 김수하 또한 2019년 런던에서 뜨거웠던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를 추천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5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