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배수지 증설 이달말 완공예정

기사입력 2020.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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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동지역(장유동 제외)과 생림면에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시는 2015년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삼계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공급하는 배수지 용량을 기존 1일 4만2000t에서 6만5000t으로 2만 3000톤을 늘렸다.
 
 시설기준에 따르면 정수장에서 시내로 보내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경우 배수지에서 비상 급수할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 이상 돼야 하지만 삼계배수지의 경우 현재 8.6시간에 불과, 비상 시 용수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증설공사를 해왔다.
 
 이와 함께 배수지와 정수장 공정별 수질과 정수약품인 잔류염소. 응집제 주입 농도 연속측정장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삼계배수지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고지대 저수압 해소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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