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정세균 총리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시정연설”

기사입력 2020.04.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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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시정연설 하고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본회의가 4월 20일(월) 오후 2시에 국회 본청에서 진행됐다. 정세균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지금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밤낮 없이 일해 왔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총리로써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철저한 방역다짐과 함께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민에 고통을 덜어 내주기 위해 엄중하게 이 자리에 섰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문희상 국회 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정부는 4월 16일 긴급재난 지원금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제2회 추가 추경예산안을 국회 제출했다. 오늘은 국민과 국회 여러분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말씀 드리겠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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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 코로나의 싸움이 오늘로 석 달째입니다. 국민들에 일상은 살아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생존 문제 직면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곁에 봄은 왔지만 여전히 달력 속에 박재되어 있다. 다행히 우리의 방역상황은 지난 2월 대구·경북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던 위가 상황을 지나 안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릎 쓰고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투명하고 개방적인 우리 방역 모델이 합쳐저 급박했던 우리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호응에 주시고 있는 국민들에 협조로 주요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규모에 선거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천지 사태와 같은 대규모집단 간염은 종식 됐지만 지역사회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에 감염 위험은 계속 되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한 상태인 만큼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대책 적기에 마련하겠다.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세상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고 사회 경제에 영향을 미쳐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이미 온라인 쇼핑이 확대 되고 있고, 원격교육, 재택 근무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각종 민생·개혁 법안도 20대 국회 처리도 의원님들에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했다. 20대 임대 국회가 이제 한 달여 남았다. 지난 4년간 국정 활동에 힘써주신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의 초유의 사태에도 흔들리지 않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국민여러분께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깊은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인, 구급대원, 방역대원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영웅이다. 착한 임대료, 헌혈, 릴레이 기부, 철저한 자가격리에 앞장서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영웅이다. 우리 주위 곳곳에 계시는 전국 영웅들이 위축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님들께서 도와 달라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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