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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천카이거(진개가) 감독 걸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개봉 전부터 이어진 뜨거운 예매 열기에 힘입어 전야 개봉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4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최고의 경극 배우로 불리는 두지(故 장국영)의 우정, 사랑,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했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다.
5월 1일 개봉 예정이었던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국내 개봉을 확정한 직후부터 끊임없이 이어져 온 관객 성원에 힘입어 4월 30일 전야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을 하루 더 빨리 만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故 장국영의 아름다운 시절이 담긴 작품으로서 그동안 VOD를 통해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영화여서 관객의 뜨거운 기대감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개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상영본은 지금까지 공개된 156분에서 171분으로 확장된 판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된 판으로 알려져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까지 주목하게 만들었다.
또한 본격적인 예매가 진행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5월 극장가 흥행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주에 맞춰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 요청에 힘입어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고 전했다.
다양한 기획 배지를 소장할 수 있는 선물 패키지 상영회부터 영화에 대한 여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 릴레이 GV, 그리고 관람객 전원에게 A3 포스터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4월 30일 전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