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박기영이 매 계절 발표하는 사계 프로젝트 신곡 '자꾸 이러지마'를 공개한다.
28일 공개되는 '자꾸 이러지마'는 '마지막 사랑', '그대 때문에', '걸음 걸음' 등 자신만의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박기영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 하나만으로 완성된 '자꾸 이러지마'는 박기영 목소리가 가진 울림 깊이를 고스란히 담았다. 마이크 두 대로 목소리를 받아 치찰음까지 고스란히 살리고, 피아노 마이크 여섯 대의 소리를 모두 섞어 사용하는 등 박기영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들도 만날 수 있다.
박기영이 직접 작사, 작곡,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브랜든 백이 편곡과 공동 제작을 맡았다. 브랜든 백은 EDM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제작자로 커먼그라운드, 루나 파이럿츠의 제작자다. 박기영과는 지난 정규 8집 이후 꾸준히 공동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박기영은 2016년 겨울 '자연의 법칙' 이후 매 계절 시작에 신곡을 발표하는 '사계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사계 프로젝트'는 계절과 시기 감성에 맞는 정서와 장르의 새로운 곡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박기영 스튜디오 라이브- 더 포스 프라이빗 쇼'를 7월 18일과 25일 양일간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인피니티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스튜디오 라이브는 회당 100여 명의 소수 관객들만 초청해 육성으로 대화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이 눈높이에서 박기영 라이브를 헤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