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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슈퍼맨 강보상’이 오픈런으로 슈퍼맨 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공연전문기획사 PS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연극 ‘슈퍼맨 강보상’은 창작 초연으로 “사람들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보험설계사 강보상과 “사람들이 죽어야 내가 산다”는 장례지도사 염송장이라는 서로 반대의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의 대조적인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작품을 펼쳐나간다.또한 “사람들이 죽든 말든 나는 산다”는 공무원 기정남과 “일단 나는 무조건 산다”는 기정남의 약혼녀 가시내가 ‘김해 뒷고기집 합정점’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게 됨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극의 중간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접할 수 있고 결혼에 대해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네사람이 펼치는 이야기 등 극 중 등장하는 상황극들은 연극의 웃음 포인트이기도 하다.항상 슈퍼맨일 것 같았던 모든 아버지들의 힘들고 노력하는 삶을 느끼고 왜 아버지가 슈퍼맨이 될 수밖에 없는지 연극 ‘슈퍼맨 강보상’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P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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