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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정부는 오늘(4일)부터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가구가 대상이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들은 5월 11일(월)부터 신용,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신청이 가능하고, 18일(월)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5월 4일(월) 오전 11시 35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은 내수경제가 살아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경제의 깊은 침체 속에 실물경제 위축과, 고용충격 등에 대비하며 경제 전시 상황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방역과 일상의 지혜로운 공존과 함께 경제 회복의 기회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 고용유지 대책, 투자활성화 대책,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등 국민의 삶과 우리경제를 지켜낼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비상조치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포스트코로나의 새로운 일상을 대비하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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