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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아트센터 인천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을 12일 오후 8시 온라인 중계로 보여준다.
공연 시청은 네이버 TV에서 공연 이름을 검색하거나 아트센터 인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아트센터 인천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을 2020년 시즌 개막작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이번 공연은 3월 10일 호주 멜버른 리사이틀 센터에서 개최한 실황 영상으로 당초 계획했던 국내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가 프르테피아노로 참여한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지역 음대 학생들의 독특하고도 즉흥적인 음악적 영감에서 시작해 설립된 연주단체다. 198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음반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과 협업으로 독일음반비평가상 3회, 그라모폰상 2회, 에디슨 클래식 음악상 3회, 클래시컬 브리트상 2회 등을 수상했다.
이종연 아트센터 인천 운영준비단장은 "연주단체와 잘 협의돼 호주 멜버른 공연실황을 온라인 중계로 선보이게 됐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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