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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이 '중구는 예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중구는 예술대학'은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중구문화재단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아동캠퍼스, 청소년캠퍼스, 주민캠퍼스로 구성해 디자인, 영상, 출판,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13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주민캠퍼스는 예술경험, 흥미도를 반영하고 2019년에 선호됐던 강의와 보완사항을 분석해 시각예술, 드로잉, 출판 등 장르를 기초.심화과정으로 단계별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아동.청소년 캠퍼스는 충무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예술 경험과 활동을 확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며 '음악+미술', '문학+디자인' 등의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중구는 예술대학'의 신청은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23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입학식을 진행한다. 강의 수료 후 우수 수강생을 기준으로 예술대학 관리, 전문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계획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구는 예술대학'은 중구의 문화시설, 대학시설, 예술가들이 연합한 중구만의 특별한 예술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경험하며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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