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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김해시는 서부권역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시와 사업시행자인 ㈜케이디는 12일 대청동 공사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겸해 안전한 공사 진행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의 시작을 알렸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초 ㈜케이디와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경계측량 등 공사 진행을 위한 세부적인 준비를 해 왔으며 이날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대청동 298-9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08㎡ 규모로 2021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운영된다.장애인복지관 내에는 교육실, 프로그램실, 강당, 식당 등이 갖춰지며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에는 작업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등을 갖추며 특히 이 시설은 김해 최초의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현재 김해시 관내에 있는 5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모두 장애인보호작업장이며, 이와 비교하면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시설의 면적 및 장애인 채용인원에서 규모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빈 초청 없이 공사 관계자만 참석해 기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진행하며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으로 우리시 동서지역 균형 발전과 더불어 장애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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