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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출연진을 공개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극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로지 '랩터'와 '플루토'의 시선으로만 모든 이야기를 서술해나가며 '공감'이 주는 아름다운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팬레터'를 만들었던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와 김태형 연출이 다시 뭉쳐 약 1년여 준비과정을 거쳤다. 제작사 아떼오드는 "최고의 창작진들이 모여 오직 '잘 만들어보자'는 생각만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고 밝혔다.
큰 체구와 외모로 겉보기에 무서운 인상을 풍기지만 누구보다 따뜻함을 품고 있는 '랩터' 역에는 송원근-고상호-유리아-배나라가 맡는다.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하지만 사람들에게 불길하다는 말을 듣고 자란 '플루토' 역은 고훈정-문태유-강지혜-김우석이 출연한다.
고상호는 "1년 전 리딩 공연에 참여하면서 무대화되면 어떤 모습일지 많이 궁금하고 기대했다. 초연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 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리딩에 함께한 문태유도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고 말했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7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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