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연애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 시사회

오정세 ”전라 노출에도 15세 판정..교육적인 몸이다”
기사입력 2013.02.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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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원석 감독,박영규,이시영,오정세

2월 4일 오후 2시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원석 감독, 배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가 참석했다.

이시영은 "나 역시 흔녀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 비치는 직업일 뿐 나 역시도 평범하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주제도 그런 부분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성장통을 겪고 난 보나(이시영)가 내면의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던 것처럼 자신감을 갖고 '파이팅 하자'는 것이 이 영화의 주제인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상반신 노출은 물론 뒤태까지 공개했지만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봐도 되는 교육적인 몸인 것 같다(웃음)" 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원석 감독은 "마지막에 세트가 무녀져 내리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라며 "사실 이 장면을 CG로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시영씨가 그냥 자기가 하겠다고 무너지는 세트의 사이에 스턴트 없이 서 있겠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정세씨는 솔직히 하고 싶었는진 모르겠는데 무너지는 세트 사이에 두 분이 묶여 있었을 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이다. 무너졌을 때 제작진 중 몇 사람은 울었다. 감동받아서. 정말이다" 며 이시영의 열정을 칭찬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국민 흔녀 최보나(이시영)가 Dr. 스왈스키(박영규)가 만든 <남자사용설명서>를 접하면서 국민 훈녀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실전연애코미디. 이시영, 박영규, 오정세, 김정태 등이 나온다. 오는 14일 개봉.
왼쪽부터 이시영,오정세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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