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더 모먼트'가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더 모먼트'는 세 명의 남자가 각자 이유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마주치며 시작한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만나는 동화적 환상과 낭만적 상상력을 지닌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 캐릭터로 분해 대본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배우들 모습이 담겼다. 박시원(박송권)-원종환-유성재는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폐인생활을 하는 '사내'를 연기했다.
30대 중반 공무원이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 역의 강정우-주민진-유제윤은 각자 색깔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드러냈다. 김지온-홍승안-정대현은 반전미 넘치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순진무구한 '소년' 역을 완벽히 그려냈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7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6월 1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