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양지원-김준영-박준희-조환지, 청년 베토벤 프로필 공개

기사입력 2020.06.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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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루드윅’, 청년 역 양지원-김준영-박준휘-조환지의 새로운 에너지 ‘기대’.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 역을 연기할 배우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 4인 프로필 사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공개된 '루드윅' 프로필 사진 속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는 각각 작품 속 청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지원은 청력을 잃고 좌절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하는 젊은 시절 베토벤을 표현했다. 그는 피아노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으로 청년의 섬세한 예술가적 면모를 극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끈다. 휴식기 이후 뮤지컬 '루드윅'으로 화려한 복귀를 예고한 양지원이 그려낼 청년 역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준영은 최초의 공개 연주회에서 자작곡을 연주해 대성공을 거뒀던 25세 청년 베토벤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계 데뷔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자신만만한 태도와 패기 넘치는 청년 시절 베토벤을 표현한 김준영이 본 공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박준휘는 초연과 재연에서 보여줬던 카를이 갖고 있는 불안한 심리와 고독함을 '루드윅' 프로필 사진에서 극대화했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루드윅의 간절한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를의 복합적인 심리를 담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낸 박준휘는 더욱 완성도 있는 연기와 깊이 있는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환지는 반항적인 청년 카를의 모습을 담아냈다. 분노와 원망이 혼재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조환지는 루드윅의 일방적인 염원에 의해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카를의 혼란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JTBC '팬텀싱어 3'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환지의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루드윅'은 전 배역이 1인 다역을 연기하며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인물을 표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년 역을 맡은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는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의 젊은 시절뿐만 아니라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 역을 연기하며 그가 겪어야 했던 상실과 혼란의 감정을 '루드윅'을 통해서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6월 30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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