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초능력이 통제된 세상, 반드시 살아남아라!'
<스타트랙>, <퍼시픽 림> 제작진이 선사하는 신개념 디스토피아 SF 액션 <코드 8 (CODE 8)>(감독: 제프 챈)이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코드 8', 티저 포스터 / 제공=팝엔터테인먼트, 더쿱]
<코드 8>은 전 인류의 4%뿐인 ‘특수 인간’의 초능력이 범죄로 전락한 세상 속, 죽음으로 내모는 인간들의 감시와 탄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들의 최후 반격을 그린 SF 액션 영화이다.
특히 <코드 8>은 제프 챈 감독이 지난 2016년 동명의 단편 영화를 공개해 센세이셔널한 반응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장편화된 화제의 작품이다.
영화는 공개와 함께 <서치>를 잇는 세상을 놀라게 할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신개념 SF 액션 영화로서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제프 챈 감독의 단편 영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제껏 보지 못했던 기발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스타트렉>, <퍼시픽 림> 제작진이 합류함으로써 <코드 8>은 완벽한 비주얼을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을 담아내 국내 관객들을 더욱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인간의 탄압에서 벗어나려는 초능력자 ‘특수 인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트렉>, <퍼시픽 림> 제작진이 완성한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배경 속 어디론가 쫓기듯 달려가는 한 ‘특수 인간’의 모습은 기존 영화들에서 보인 영웅적인 면모를 지닌 초능력자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코드 8>이 본격적으로 ‘히어로’의 정의를 뒤바꿀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초능력이 범죄가 되어 버린 세상”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특수 인간’들에게 가해지는 인간들의 악랄한 억압을 암시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그들이 어떤 반격을 가할 것인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특수 인간’들의 최후의 반격 <코드 8>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