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젊은 청년 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청춘만발'의 1차 선정팀을 발표했다.
2017년 시작해 4회차를 맞이한 '청춘만발'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가 함께 한다. 한컴그룹과 우문지는 우수 청년국악예술인 발굴과 지속적인 공연 기회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2017.2018년에 이어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0 정동극장 청년국악지원사업 '청춘만발'은 만 18~30세 청년 국악인(국악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공모접수를 실시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8팀은 The 세로, 리마이더스, 사부작당, 시나브로, 음악창작그룹 세모(SEMO), 행락객 등이다.
1차 선정팀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연이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각 팀별 50분간의 단독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정동극장이 공연 공간.기술 지원, 공연 사진.영상 촬영, 티켓 판매와 홍보마케팅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선정된 전 팀에 제공된다.
'청춘만발' 연속 공연은 실연심사로 이를 거쳐 우수 음악인 2팀과 올해 음악인 1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 음악인 2팀과 올해 음악인 1팀에게는 한컴그룹과 우문지가 후원하는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 음악인(1팀)과 우수 음악인(2팀)으로 선발된 3팀은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덕수궁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 공연 출연을 추가 지원받는다. 올해 음악인에게는 차기년도 정동극장 기획공연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청춘만발' 연속 공연은 7월 11일부터 정동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