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최초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 운영

기사입력 2020.06.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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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최초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 운영(비즈컨벤션 예식홀(웨딩홀)).jpg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김해시는 전국 최초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BIZ CONVENTION)’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시설 휴일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 저비용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려 오는 9월 19일 개장 목표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을 클래식한 웨딩홀로 리모델링 중이다. 
 
 비즈컨벤션은 예식업 유경험 청년 등으로 구성된 김해아트인웨딩협동조합에서 수탁 운영하며 예식진행, 사진촬영, 메이크업, 축하공연, 컨셉웨딩 등 청년들의 감각적인 기획이 더해진 토탈 웨딩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따라서 시민은 예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고 시는 유휴시설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호텔식 단독 연회장(150석)과 빛을 주제로 한 최첨단 조명시스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의 넓은 주차장에 저렴한 대관료까지 결혼식장이 갖춰야할 최고의 조건을 갖춘 비즈컨벤션은 주민등록법에 따른 김해시민 본인과 직계존비속, 김해에 주소를 둔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본인과 직계존비속,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지난 5월 27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사용신청하면 된다. 예식은 9월 19일부터 토, 일요일 각 4회 진행하고 기본 예식시간은 2시간이다. 리모델링 공사중인 관계로 시설 사전 방문은 9월 둘째 주부터 가능하다.
 
 대관료는 40만5,000원이며 신부 드레스, 신부 화관, 면사포, 폐백 옷 등 기본 예식비품과 예식도우미를 무상 제공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은 30% 감면 혜택이 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결혼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늦추는 사례가 증가하고 획일화된 기존 예식장의 분위기를 탈피해 특별한 예식을 원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저비용, 고효율 공공형 예식장을 준비해 왔다”며 ”모든 김해시민들이 만족하고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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