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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스무비 '언니들의 와일드쇼' 유튜브 캡처)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국내의 성매매 집결지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위치한 전업형 성매매 집결지는 34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보다 8개 줄어 19%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집결지 내 총 업소는 299개 감소해 1570개로 나타났다. 2016년보다 16% 포인트 감소했다.
업소당 성매매 종사 여성은 4402명에서 3592명으로 18.4% 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810명이 줄어 18.4%가 떨어진 수치다. 또한 업소당 종사 여성은 2.3명으로 4.2% 포인트 줄었다.
집결지 유형은 유리방(38.2%), 맥·양주방석집(23.5%), 여관·여인숙(20.6%) 순으로 많았다. 또한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폐쇄 등으로 2016년에 비해 유리방(35%), 여관·여인숙(20.6%), 맥·양주방석집(11.1%) 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최근 일부 성매매 종사 여성들의 사기 행위 ‘탕치기’에 정부 산하의 여성단체가 가담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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