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킬링 이브 시즌3』, 애증 폭발 사이코 로맨스릴러, 24일 공개.

기사입력 2020.06.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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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널 이해해, 다른 사람은 못 한 방식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18일 ‘킬링 이브’ 시즌3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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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킬링 이브 시즌3', 메인포스터 / 제공=왓챠플레이]

 

‘킬링 이브’는 첩보 요원이 되고 싶은 정보국 직원 이브와 직업 만족도가 99.9%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이 서로에게 매혹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집착 추격전으로2018년 첫 시즌 공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받는 등 전에 본 적 없던 신선한 스파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브 역할을 맡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도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TV 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변화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오는 24일 시즌3 공개를 앞둔 ‘킬링 이브’는 ‘코드네임 빌라넬'이라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기존의 남성 중심의 스파이물을 탈피하고 두 여성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살인 사건에 대한 파격적인 묘사와 예측할 수 없는 감정선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작품이다.

 

특히 살아 숨 쉬는 듯한 캐릭터 구현과 세련된 연출, 화려한 영상미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킬링 이브’ 시즌3에서는 모스크바, 스페인, 런던 등을 오가며 청부살인조직 ‘더 트웰브'에서 승진한 빌라넬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브가 한층 더 진해진 애증과 집착에 사로잡혀 서로를 쫓는 이야기가 계속된다.

 

통통 튀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지난 시즌2에서 빌라넬(조디 코머)이 쏜 총에 맞은 이브(산드라 오)의 생사가 확인돼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다.

 

공개된 예고 속 이브는 정보국이 아닌 식당에서 일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심한 얼굴로 두툼한 고기를 썰던 이브는 마트에서 장을 보며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어로 “봉투 하나 더 주세요"라고 말해 친숙함을 더한다. 한편 빌라넬은 이브를 잊은 듯 “나 잘 나가고 있어"라고 말하지만, 이브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자마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서로를 향한 애증과 집착의 감정으로 엉켜 있는 두 사람이 이번 시즌3에서는 어떤 전개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메인예고편 : https://youtu.be/z3ymhuKQhT0 )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산드라 오의 연기가 돋보인다”(Guardian), “언제나 그랬듯 충격적이고, 매력적이고, 재미있다!”(Observer), “제대로 미친 스파이 스릴러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Rolling Stone) 등 호평과 찬사가 이어진 ‘킬링 이브’ 시즌3는 오는 24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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