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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이제 지갑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23일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 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개인정보 보호 뿐 아니라 위·변조 또한 방지한다.
한 시민은 이번 모바일 신분증에 대해 “정말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생각해보면 이제 신분증을 분실할 위험도 없어지고, 그로 정보유출의 위험도 줄어들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통3사는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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