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산맥, 제11회 김우종문학상·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 성료

기사입력 2020.07.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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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도서출판 ≪창작산맥≫과 ≪창작산맥≫문학회가 주관한 제11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이 7월 4일(토) 오후 2시 30분 ‘문학의집·서울’중앙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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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창작산맥 발행인의 인사말씀>

 

 제11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는 대상에 정호승 시인, 본상에는 김대원 수필가와 강대선 시인이 수상하였다. 이날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도 있었는데 신인문학상에는 정성영, 이한나, 조성오, 김용환, 장철주, 신정희, 김가은. 민준영. 신경희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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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종 창작산맥 발행인과 대상 수상자 정호승 시인>

  

행사에 앞서 창작산맥 허선주 주간의 내빈소개가 있었는데 이날 참석한 내빈은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 김용재, 허영만 교수, 맹난자 수필가, 정호승 시인, 류양선 교수, 김외자 교수, 현대수필 회장 강산옥, 문학 수 발행인 현옥희, 스포츠 한국 부사장 나명엽, 서초문협 현옥희 회장, 에세이문학 발행인 이상규 등과 ≪창작산맥≫문학계 관계자들 그리고 한국중견문인들 150 여명 가족들의 참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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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관계자 및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뿌리 깊은 휴먼사상에서 출발했고 궁극적 목표는 사랑과 평화에 있다. 사랑과 평화 운동은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선이요, 정의요, 아름다움리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학사상운동을 문학의 근원적 사회참여운동으로 승화하여 날카로운 펜으로 일궈내는 그 시대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시상식의 행사는 이계열 시인과 허봉희 시낭송가의 사회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날 김우종 교수의 인사말씀에서 창작산맥은 이 땅의 사랑과 평화를 위한 사회참여를 지향하며, 이는 오늘날 포기해서는 안 될 당당한 절대적 양심의 권리이며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의 김우종문학상의 선정이유에 관해 설명했는데 반세기 문학사의 총결산의 관점에서 선정했다고 했다.

 

이번 제11회 김우종문학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에서는 지난 반세기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흘러온 슬픔을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승화시켜 온 국민시인 정호승 시인이 대상을, 분단과 실향의 아픔을 노래한 김대원 수필가와 광주의 민주 광장에 선 강대선 시인이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김명섭 창작산맥 문학회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허선주 시인의 <정호승 시인의 시 수선화에게>의 축시낭송은 수상식의 자리를 중엄하고 차분한 마음을 정갈하게 깔아 놓은 듯 선명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시상식 중 창작산맥문학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는데 김명섭 이임회장의 감사패와 민아리 신임회장의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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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주 시인의 축시낭송>

 

시상식이 끝난 자리에서 ≪창작산맥≫ 주간 허선주 주간은 졔11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을 위하여 끝까지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과 문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또한 김우종 문학사상을 보다 올곧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문인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 kwon7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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